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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romancer Academy’s Genius Summoner Chapter 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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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7화

휘이이이이이잉!

에이젤과 샤텔, 카미바레즈와 클라우디아는 바람 마법에 몸을 맡긴 채 빠르게 신성연방 측 지역을 빠져나가고 있었다·

“후읍! 하아!”

공중에 뜬 클라우디아가 제 가슴에 손을 올린 채 숨을 몰아쉬었다·

“지, 진짜 심장이 터질 것 같아! 아까 너무 긴장해서····”

“다들 아직 방심하면 안 돼·”

에이젤이 뻑적지근한 눈동자를 비비며 중얼거렸다·

“본진에 돌아가기 전까진 안심할 수 없어·”

“추격자· 왔다·”

“!”

불쑥 끼어든 샤텔의 말에 다른 세 사람의 고개가 홱 돌아갔다·

휘오오오오오!

신성연방 3번, 테르곤이 누워 있는 자세로 두 팔을 번쩍 든 채 가공할 만한 속도로 날아오고 있었다· 모두의 얼굴이 창백하게 변했다·

“빠, 빨라! 저거 무슨 원리로 날고 있는 거야?”

“따라잡히겠어요 선배님!”

클라우디아와 카미바레즈가 한마디씩 하며 에이젤을 보챘다· 하지만 에이젤의 안색은 이미 한계에 달한 듯 핼쑥했다·

“지금 이게 내가 낼 수 있는 최고 속도야·”

후우우우우웅!

테르곤이 바로 뒤까지 따라붙으며 이를 드러냈다·

“한 놈도 놓치지 않겠네·”

“···큭!”

클라우디아가 품에 남아 있는 포션병을 모조리 꺼내 던졌지만, 테르곤의 몸 앞에 ‘철벽’이 말끔히 펼쳐지는 것으로 막히고 말았다· 여전히 건재한 수호 능력이었다·

“이대로는···!”

샤텔은 지면에 손이 닿지 않은 이상 제대로 싸울 수 없고, 에이젤은 지금 속도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한계· 클라우디아도 가지고 온 독을 모두 다 소모했다·

그래도 유일하게 움직이고 있는 한 사람·

<뱀파이어릭 부스트(Vampiric Boost)>

카미바레즈가 새로운 주사기를 꺼내 제 팔에 박아 넣었다·

부글부글부글!

뜨거운 피가 체내의 혈관을 타고 빠르게 흐르는 게 느껴진다· 그녀가 복부에 그려진 마법진의 봉인을 일부 열고 천천히 주먹을 쥐었다·

우르슬라 가문, 본래는 반 인간인 그녀에게 허용되지 않았을 뱀파이어 로드의 힘· 바로 그 붉은 기운이 그녀의 몸에서 샘솟듯이 흘러나왔다·

“잡았다!”

테르곤이 지척까지 다가온 순간, 카미바레즈가 일행들의 품에서 빠져나와 역으로 달려들었다·

테르곤이 놀라서 주먹을 휘둘렀으나·

“!!”

그보다 빠르게 파고든 카미바레즈의 어깨가 테르곤의 가슴을 강타했다· 테르곤의 몸이 뒤로 꺾이며 그대로 튕겨 나가더니·

콰아아아앙!

빛살처럼 날아가 지면에 처박혔다· 지켜보던 세 사람의 입이 쩌억 벌어졌다·

“죄송해요· 이겨야 해서요·”

길게 숨을 토해낸 카미바레즈의 눈빛이 집중력으로 번들거렸다·

“카미이!”

클라우디아가 울먹거리며 함성을 질렀다·

“잘했어!”

에이젤도 한마디 하며 카미바레즈의 몸에 바람을 휘감아 다시 데려왔다· 테르곤이 무력화된 지금이 빠져나갈 기회였다· 에이젤이 고도를 낮추었다·

“파놓은 땅굴로 들어가자! 샤텔!”

샤텔이 제일 먼저 지면에 내려왔다· 그가 즉시 깍지 낀 두 손을 들어 올려 강하게 지면을 내려쳤다·

쿠쿵!

지면 한쪽이 무너지며 새로운 땅굴이 만들어졌다· 네 사람이 급히 그 안으로 들어갔다·

조금만 더 가면 신성연방 본진으로 침투할 때 만들었던 지하 통로가 나온다· 네 사람이 미끄럼틀을 타듯 빠르게 땅굴로 내려가고 있는데·

“아직이다·”

섬뜩한 목소리와 함께 그 땅굴로 테르곤까지 들어와 버렸다· 에이젤이 질린 듯한 표정을 지었다·

“···사람의 스테미나가 저게 말이 되나·”

괜히 신성연방의 3번이 아니었다· 테르곤이 두 다리로 지반을 마구 박차며 쫓아오고 있었다·

그나마 여력이 있는 카미바레즈가 뒤쪽으로 혈류탄을 쏘아 보내며 견제하고 있었지만 테르곤이 구사하는 ‘철벽’에 계속 막히고 있었다·

“아! 저기 끝에 지하 통로가 보여요!”

앞장서던 클라우디아가 외쳤다·

“전부 들어가!”

이쪽도 이판사판이었다·

네 사람은 거의 공처럼 몸을 만 채 데굴데굴 굴러서, 원래 신성연방 본진으로 넘어갈 때 파둔 널찍한 지하 통로 안으로 들어왔다· 제일 마지막으로 샤텔이 진입했다·

통로에는 일정 간격으로 희미한 마법진이 하나씩 펼쳐져 있었다· 그중 하나에 다가간 샤텔이 손바닥을 올렸다·

<영역 해제>

구구구구구구구!

해당 간격을 기점으로 동굴을 유지하고 있던 샤텔의 칠흑이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다· 이렇게 되면 땅굴을 유지하고 있는 힘이 급속도로 떨어지게 된다·

에이젤이 말했다·

“혹시 마투 중에 파동기 쓸 수 있는 사람?”

그 말에 카미바레즈, 클라우디아, 샤텔 세 사람이 일제히 손바닥을 쫙 펼치고 땅굴 천장을 강타했다·

<홍펭 오리지널 – 창파(滄波)>

쿠궁!

칠흑이 파장처럼 퍼져 나가고, 천장이 쩌저저적 갈라지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지켜본 에이젤이 힘겹게 웃었다·

“역시 홍펭 교수님 담당 기수네! 이제 뛰어!”

그들이 달리기 시작했고, 지하 통로가 빠르게 무너지기 시작한다·

콰콰콰콰콰콰콰!

추적자인 테르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무너지는 모래와 바위를 뚫고 돌파한 그가 순간적으로 팔을 쭉 뻗었다· 전투복 끝이 붙잡힌 에이젤이 휘청거리며 넘어졌다·

“에이젤 선배님!”

“하압!”

카미바레즈가 용감하게 뛰쳐나가 손톱을 세웠다· 혈류로 강화된 손톱 끝이 에이젤의 전투복 자락을 잘라냈고, 에이젤이 몸을 구르듯 해서 빠져나왔다· 클라우디아가 넘어진 에이젤을 잡아 일으키며 부축했다·

쿠콰콰콰콰콰!

암벽이 완전히 무너져 내린다·

큰 바위에 깔렸는지 더 접근하지 못하고 팔만 뻗고 있던 테르곤이 어둠 속에서 한 쌍의 안광을 뿜어내며 두 손끝으로 제 눈을 가리켰다가 네크로맨서들을 가리켰다·

그리고 이내 완전히 통로 한쪽이 무너져 내리며 그의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됐다·

“허억! 허억! 살고 싶으면 계속 달려!”

“꺄아아아아아!”

숨이 턱 밑까지 차올랐지만 네 사람 모두 이를 악물고 달려 나갔다· 그러다 샤텔이 지반을 양팔로 붙들고 다시 ‘영역 장악’을 시전했다·

순차적으로 뒤편에서부터 무너지던 땅굴의 붕괴가 비로소 그들 바로 앞에서 멈췄다·

털썩·

쿵·

네 사람이 허물어지듯 자리에서 쓰러졌다·

공포와 긴장감으로 잠시 동굴 안에 아득한 숨소리만이 울려 퍼졌다·

“···하, 하·”

그러다 에이젤이 웃었고·

“우리가 해냈어요·”

카미바레즈도 웃었다· 비로소 모두 미소를 지으며 손바닥을 들어 올렸다·

짜악!

짝!

가장 중요했을 룬 리그 첫날·

신성연방의 계획, 승리 공식, 프라이드를 무너뜨렸다· 그리고 프리스트들을 네크로맨서들에게 유리한 변수 속 세계로 이끄는 데 성공했다·

* * *

5지역 언더링의 호수숲·

쿠쿠쿠쿠쿠쿠쿵!

드넓은 5지역 숲의 결계 내부에는 한창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다·

바로 극도로 강력하다는 ‘에이션트 언더링’과 레테의 전투였다·

본래 룬 리그 개최 측에서 말한 적정 공략 인원은 각 대표 6~7인이었으나·

“출격해·”

레테는 룬 리그 첫날부터 단독으로 에이션트 언더링과 싸우고 있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단 하나·

‘시몬이라면 그렇게 할 테니까·’

그녀가 팔을 휘두르자 새 떼와도 같은 신수 군단이 쏟아져 나와 공격하기 시작했다·

에이션트 언더링은 확실히 막강했고, 수백의 언더링 부하들을 데리고 있었다·

그녀는 이 전투에서 이기기 위해 백룡 란을 꺼내는 건 물론 비장의 기술인 ‘노바 아르카나’를 사용했다·

장장 다섯 시간 동안 언더링들과 신수 군단이 서로 맞붙으며 이제 이 전투가 끝이 보이고 있었다·

“마무리 지으러 가자, 란·”

그녀가 란의 등 위에 올라타 출발했다·

저 멀리 거대한 나무· 그녀가 소환한 별에 얻어맞아 몸체에 구멍이 숭숭 뚫려 있는 에이션트 언더링이 보인다·

심지어 저 상태에서도 멀쩡히 움직이며 큼지막한 나무뿌리로 신수들을 공격하고 있었다·

슈슉!

슉!

나무줄기들이 무수한 갈래로 쏟아졌지만 레테를 태운 란이 현란하게 피해냈다· 레테의 입가에 미소가 걸렸다·

“처음보다 확연히 느려졌네·”

타아!

마침내 란에서 뛰어내린 그녀가 높은 상공에서 에이션트 언더링을 내려다보았다· 그녀의 오른팔을 쭉 뻗으며 커다란 마법진을 펼쳤다·

<레테 오리지널 – 라 에스크림 미트라>

그녀가 마법진으로부터 대형 신성의 창을 만들어 드릴처럼 회전시키자, 축복의 띠는 물론 하늘을 나는 신수들이 다가와 리본처럼 변해서 드릴에 휘감겼다·

쏴아아아아!

온갖 신수와 축복을 휘감은 라 에스크림이 굉음과 함께 구멍이 뚫린 몸체 내부로 들어갔고·

쿠구구구구구구구!

눈부신 빛이 쏟아졌다·

레테는 하늘에서 천천히 떨어지며 참았던 숨을 내쉬었다·

<신성연방 진영이 에이션트 언더링을 처치했습니다·>

모든 중립 언더링들이 말라붙는 것처럼 축 늘어지는 게 보인다·

사뿐히 바닥에 내려온 그녀가 숨을 내뱉으며 고개를 들었다·

‘힘드네·’

그녀의 방금 공격으로 에이션트 언더링은 완전히 박살 났고 그 뿌리만 반짝이고 있었다· 그녀가 뿌리에 손을 올려 신성을 불어넣었다·

“이걸로 이쪽은 두 배의 속도로 언더링 보충·”

그녀가 미소 지으며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저쪽도 마찬가지겠지만·”

* * *

3지역 호수숲·

레테의 예상대로였다·

이곳에는 이미 7군단의 언데드들이 완전히 장악하며 주위를 시커멓게 물들인 상태였다· 그리고 시몬이 사용한 혼돈마법의 자줏빛 스파크가 곳곳에 튀고 있었다·

이곳도 레테 못지않은 격전이 펼쳐지고 있었다·

[지금이와요! 군단장님!]

거미줄에 올라간 에르제베트가 손을 흔드는 것으로 신호를 보냈다· 피어를 입고 있는 시몬이 고개를 끄덕이며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왜곡 – 소용돌이>

고고고고고고고!

시몬이 손짓하자, 소용돌이에 빨려 들어간 에이션트 언더링의 몸체가 내부에서 쏟아졌다· 시몬이 자세를 고치고 대검의 손잡이에 힘을 주었다·

‘공간째로!’

쏘아지는 검은 섬광 속에서, 시몬이 허리 뒤에 세워둔 파멸의 대검을 힘껏 올려 그었다·

‘벤다!’

쩌어어어어어어어어엉!

마침내 에이션트 언더링의 허리가 갈라지고 그 내부의 핵심 장기까지 베어냈다·

시몬이 돌풍을 이끌며 검을 휘두른 자세로 멈춰 섰고, 나무꾼의 도끼질에 무너지는 나무처럼 거대한 에이션트 언더링이 바닥에 꺾여 쓰러진다·

<암흑연합 진영이 에이션트 언더링을 처치했습니다·>

휘몰아치는 흙먼지를 팔을 휘둘러 몰아낸 시몬이 파멸의 대검을 어깨에 척 올리며 숨을 몰아쉬었다· 에르제베트와 프린스, 라미아와 알라제도 뒤따라 모습을 드러냈다·

[야 시몬! 내 활약 잘 봤어? 봤지?]

“그래, 그래· 수고했어 프린스·”

시몬은 가볍게 프린스와 핸드 셰이크를 나눈 뒤 걸어갔다· 남은 뿌리에 손을 올려 칠흑을 부여했다·

‘이걸로 기본 조건은 달성· 레테도 지금쯤 끝냈겠지·’

여력이 있다면 첫날에 에이션트 언더링을 제거해 두는 게 좋다· 시몬은 군단의 일원들을 돌아보며 말했다·

“돌아가자·”

첫날 시몬과 레테가 한 일은 동일하지만, 서로의 전략은 상이할 터·

과연 이 결계 밖으로 벗어나면 어떤 상황이 펼쳐져 있을지, 시몬은 기대하지 않을 수 없었다·

* * *

신성연방의 본진이 점령당한 뒤에도 전투와 점령은 계속되었다·

하지만 서로가 피차 체력을 너무나 소진한 터라, 본인과 가까운 땅을 점령하는 식에서 그쳤다·

그렇게 호수숲에 밤이 찾아왔다·

<전투 중지· 지금부터 휴전 시간입니다· 언더링만이 움직일 수 있습니다·>

암흑연합과 신성연방 모두 자신의 본진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시몬! 어서 와!”

“해냈구나!”

본진의 저택에서 시몬은 많은 동료들의 환호를 받으며 귀환하고 있었다· 시몬이 웃었다·

“어떻게 됐어?”

시몬은 질문하면서도 그 답을 알 것 같았다·

다들 말하고 싶어서 근질거려 하는 눈치였으니까·

“첫날은·”

에이젤이 대표로 말했다·

“암흑연합의 완벽한 승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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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romancer Academy’s Genius Summoner

Necromancer Academy’s Genius Summoner

Score 9
Status: Ongoing Native Language: Korean
After the ‘100-Year War’ between the Necromancers and Priests, an all-time genius who’ll shake the power structure was born. “Am I a rare case or something? Do I have talent?” A potential beyond all imagination. He obtained his father’s undead army and entered the great Necromancer school of Kizen that divided the continent. Geniuses are geniuses, even when gathered among the elites. The research community was flipped on its head by the appearance of a new case. Professors wouldn’t leave him be alone, wanting to make him study directly under them. Officials from all over the kingdom and heads of organizations fidgeted over whether to scout him. “Professor! When can I make a Lich?” “Gimme a break. How talented are you? You’re crossing the line, honestly.” A genius among geniuses had appe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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