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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endary Hero is an Academy Honors Student Chapter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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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불합리해요! 세드젠 교수님!”

“맞아요! 자퇴권고를 받은 건 1학년인데 왜 우리까지 학교를 나가야 하는 거죠?”

“우리가 1학년 때는 이런 이야기 없었잖아요?”

여기저기서 항의가 빗발쳤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2학년이 되었다고 해도 학과 생활에 여유가 생긴 건 아니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여전히 자기 몸 건사하기도 힘들다·

그런 상황에서 1학년들의 멘토가 되어주라니?

게다가 단순히 멘토가 되어주는 게 끝이 아니다·

담당하게 된 1학년이 1학기 기말시험에서 자퇴권고를 받게 되면 그 책임을 물어 함께 학교를 나가야 하는 페널티까지 붙었다·

너무도 불합리한 처사였다·

엘리자는 관심 없다는 듯· 대강의실 가장 뒤편에 앉아 손톱을 다듬고 있었다·

그 주변에는 엘리자를 따르는 소환학과 학생들이 앉아 있었다·

아바드와 듀란이 맨 앞 좌석에 앉아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사실 듀란은 오만한 성격이 문제였지 수업에는 매우 성실하게 임하는 우등생이다·

아바드는 말할 것도 없다·

그와 반대로 엘리자는 성적과는 별개로 수업 태도는 불성실한 것으로 유명했다·

물론 태도가 불성실하다고 수업을 안 듣는 건 아니다·

하지만 아는 내용이나 불필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하면 수업을 듣는 둥 마는 둥 하며 대놓고 딴짓을 할 때가 많다·

지금도 그러했다·

손톱 정리를 끝내고 입을 가리고 하품을 한 엘리자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루메른도 쓸데없는 짓을 하네·’

어차피 어떤 경우에든 살아남을 자는 살아남는다·

그것이 재능에 의해서든 노력에 의해서든·

‘우리가 멘토를 해준다고 해서 달라질 게 있을까?’

속으로 조소하며 다리를 꼬던 엘리자는 문득 앞 좌석에 앉아 있는 노블 학생을 바라보았다·

노블 학생 중 성적이 최하위인 칼이었다·

아바드와 듀란이 높이 평가해서 가장 처음 받아들인 기숙사 학생이었지만 사실 엘리자는 지금도 칼이 노블에 있는 것이 그다지 탐탁잖았다·

“당신에게 가장 불리한 과제인데 무척 덤덤하네요? 벌써 포기한 건가요?”

엘리자가 쿡쿡- 웃으며 말했다·

“····”

하지만 칼은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이봐요· 당신·”

“····”

“칼 토마스·”

“응?”

이름을 부르자 그제야 칼이 뒤를 돌아보았다·

마치 자신을 부를 것이란 걸 예상 못 한 듯 눈을 휘둥그레 뜨며 엘리자를 올려다보았다·

“나한테 말 거는 거였어?”

“네· 영광으로 아세요·”

“이야· 무슨 일이래?”

“당신에게 불리한 과제인데 반응이 없는 게 신기해서요·”

“겨우 그런 거 물으려고 날 부른 거야?”

다른 학생이라면 발끈할 내용이었지만 칼은 능글맞게 넘겼다·

‘누가 레오 플로브의 절친 아니랄까 봐· 능글맞은 건 똑같네·’

엘리자는 재미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뭐 나한테는 엄청 불리한 과제지· 그런데 원래 난 목이 간당간당한 성적이라서 말이야·”

칼이 어깨를 으쓱거렸다·

“게다가 우리 학교는 이렇게 느닷없이 학생들을 괴롭히긴 해도 살 구멍도 주지 않고 괴롭히지는 않거든·”

칼이 씩- 웃었다·

“당신에게도 길이 있다는 건가요?”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잖아?”

“흐응·”

엘리자가 눈을 게슴츠레 뜰 때였다·

“2학년 제군들· 엘레강스 하지 못하군· 이야기는 끝까지 들어봐야지·”

세드젠이 쯧쯧- 손가락을 까딱거렸다·

불만을 토로하던 학생들이 멈칫했다·

“무조건 1학년들의 멘토가 되라는 소리는 아니다·”

세드젠이 빙긋 웃었다·

“멘토를 맡고 싶지 않은 학생들은 멘토를 맡지 않아도 돼· 멘토가 되는 건 어디까지나 선택일 뿐·”

그 말에 학생들의 불만이 사그라들었다·

그런 학생들을 보며 세드젠이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대신·”

2학년들을 쭉- 훑어본 세드젠이 말을 이었다·

“멘토가 된 학생들에게는 혜택이 주어지지·”

“혜택?”

“뭐지?”

“혹시 추가 점수라도 주는 건가?”

학생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이번 1학년들은 1학년 1학기가 끝날 때까지 그 누구도 학교를 나가지 않는다· 그들이 학교에 남을지 말지의 유무는 기말고사가 끝나고 정해지지·”

2학년 전체가 입을 떡 벌렸다·

지금 2학년들은 물론이고 3 4 5학년들은 신입생 시절부터 학교에서 생존 경쟁을 해왔다·

그런데 이번 신입생들은 아니라고 한다·

2학년들 입장에서는 엄청난 혜택인 셈이다·

세드젠이 양팔을 활짝 펼쳤다·

“멘토가 된 학생들이 도중에 나가면 그것도 이상하지· 그러니 멘토를 맡은 학생들 역시 기말고사가 끝날 때까지 어떤 성적을 거두든 자퇴가 보류된다!”

“헉!”

“그 그런···!”

파격적인 혜택이었다·

특히나 성적인 하위권인 학생들은 말 그대로 눈이 번쩍 뜨일 일이다·

그때 셀리아가 손을 들어 올렸다·

“교수님· 그러면 멘토들은 멘티들이 학교에만 남으면 무조건 학교에 남는 건가요?”

“아니· 그렇게 되면 자칫 본인의 성장에 지장이 갈 수도 있으니 그렇지는 않아· 기말고사의 성적에 따라 커트라인을 넘지 못하는 학생은 자퇴 권고를 받게 되네·”

어디까지나 유예였다·

그래도 엄청난 기회인 건 변함 없었다·

멘티를 케어하면서 기말고사를 집중적으로 준비하고 커트라인만 넘긴다면 루메른에 남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하위권 학생들뿐만 아니라 중위권 학생들도 혹한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미 루메른에서 1년을 버텼다·

하위권이라고 방심해서는 안 됐다·

1학년 당시 뜻하지 못한 변수를 맡아 학교를 나가야 했던 학생들도 많았다·

“그리고 1학년들이 얼마나 성장했느냐에 따라 평가 점수가 추가로 주어지기도 하지·”

세드젠은 2학년들을 둘러보았다·

“단순히 1학년을 위해서가 아니다· 후배들을 지도하면서 너희들도 분명 얻을 수 있는 게 있을 거다·”

지금의 2학년들이 1학년일 때는 없던 시스템이다·

‘확실히 교장이 바뀐 영향이 있군·’

이만큼 파격적인 학과 일정을 교장 단독으로 정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수많은 교수 회의 끝에 이루어진 결정임이 분명했다·

“멘토와 멘티들의 관계는 어떻게 정해집니까?”

이번에는 아바드가 손을 들고 물었다·

“그건 2학년과 1학년들 자율에 맡기려고 한다·”

세드젠이 팔짱을 꼈다·

“너희가 1학년에게 자신의 멘티가 될 것을 권유하고 그걸 1학년들이 받아들이면 관계가 성립되는 거지·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즉 1학년이 됐든 2학년이 됐든 상대를 지명해서 뜻이 맞으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성립된다는 의미였다·

학생들의 눈이 번뜩였다·

‘쟁탈전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성적이 좋은 학생을 받을수록 유리하다·

“흐응·”

이야기를 듣고 있던 엘리자가 심드렁한 표정을 지었다·

“당신의 말대로 됐네요·”

엘리자의 말에 칼이 씩- 웃었다·

“확실히 아바드의 평가대로군요· 이런 쪽으로는 머리 회전이 빠르네요·”

그렇게 말한 엘리자는 이내 이번 과제에 흥미를 끊었다·

굳이 해도 되지 않는 과제라면 크게 관심 없었다·

성적에 방영된다고는 하지만 얼마나 방영될지 알 수 없다·

‘1학년들을 신경 쓸 시간에 수련에 몰두하는 게 훨씬 좋겠지·’

엘리자의 생각대로였다·

그녀 정도 되는 학생에게는 크게 메리트가 없었다·

“엘리자 이번 과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관심 없어요·”

조심스럽게 묻는 추종자들에게 엘리자는 딱 잘라 대답했다·

그 말에 다른 소환학과의 노블 학생들의 얼굴이 밝아졌다·

소환학과는 기사학과와 마법학과에 비해 학생 수가 적다·

그렇기에 엘리자 같은 학생이 멘토 과제에 관심을 끊는다면 더 우수한 후배를 멘티로 받을 확률이 더 높아진다·

‘워레든 역시 이런 과제에 관심 없기는 마찬가지겠지!’

소환학과 학생들이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그때 레오가 손을 들어 올렸다·

“뭔가·”

“2학년 학생에 비해 1학년 학생의 수가 많은데 한 학생이 여러 후배를 받을 수도 있나요?”

“그래·”

1학년에 비해 2학년의 수가 확실하게 적다·

한 명의 2학년이 여러 1학년을 멘티로 받을 수 있는 건 어찌 보면 당연했다·

“그 경우에는 어떻게 되나요? 한 명이라도 멘티가 자퇴 권고받으면 함께 자퇴 당하나요?”

“그건 너무 가혹하지· 그 경우에는 할린드가 너희가 담당하게 될 1학년들의 최종 성적을 보고 결정할 것이다·”

루메른 통곡의 벽의 이름이 거론되자 2학년들이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한편으로는 공정하게 평가해 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할린드 교수님의 성격상 세 명 맡았는데 두 명이 탈락했다고 무작정 같이 멘토를 탈락시키진 않으실 거야·’

‘그 학생이 학기 초와 비교해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보고 판단하시겠지·’

‘멘티로 받는 학생의 능력들에 따라 여러 명을 받는 것도 유리할 수가 있겠구나· 물론 무작정 받으면 안 되겠지만·’

학생들이 속으로 생각을 정리했다·

그러는 사이 세드젠이 말을 끝맺었다·

“멘티를 정하는 건 오늘부터 일주일간 진행된다·”

세드젠이 씩- 웃었다·

“부디 후배들에게 좋은 선배들이 되어주었으면 한다 이상이다·”

***

1학기 전체를 좌지우지할 거대한 과제가 주어진 후·

2학년들은 각자의 기숙사로 돌아갔다·

오늘 수업은 이걸로 끝이었다·

과제는 오늘부터 시작이다·

갑작스럽게 주어진 과제인 만큼 학생들에게 어느 정도 준비할 시간을 주는 것이었다·

제 1기숙사인 글로리 휴게실에서는 학생들끼리 토론하기 바빴다·

“대체 누구를 받아야 하냐?”

“무턱대고 입학시험 성적이 좋거나 유명한 애에게 권유하기도 애매해·”

글로리 학생들이 힐끗- 휴게실 창가에 서 있는 레오를 바라보았다·

“그런 녀석들은 2학년 상위권 학생들이 멘토가 되어줬으면 할 테니까·”

“게다가 레오는 올 클래스잖아·”

“학과에 상관없이 멘티를 받을 수 있어·”

“으윽· 레오가 학과 별로 한 명씩만 받아도 엄청난 부담이겠네·”

글로리 학생들이 고민에 빠진 사이·

레오는 기숙사 창가에 다가가 문을 열고 손을 뻗었다·

그러자 붉은색 작은 병아리가 날갯짓하며 다가왔다·

레오가 피닉스의 계약자라는 건 이미 유명한 사실이었다·

그렇다 보니 2학년이 시작된 이후 피오라는 대놓고 글로리 기숙사를 활보하기 시작했다·

“삐약! 삐약!”

피오라는 날개를 파닥거리며 레오에게 무언가를 요구했다·

“이게 오자마자 간식부터 달라고 하네·”

레오는 어이가 없다는 듯 헛웃음을 터트리며 품에서 초콜릿을 꺼내 손바닥 위에 올렸다·

파다닥-!

레오의 손바닥 위로 날아간 피오라가 우아하게 초콜릿을 쪼았다·

뺙! 뺙!

하지만 이내 불만인 듯 초콜릿을 발로 밀어 바닥에 떨어트렸다·

“더 좋은 걸로 달라고?”

얼마 전까지 잘 먹던 걸 갑자기 거부하자 레오가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을 때였다·

“피오라~”

“어서 와! 언니가 맛있는 거 줄게!”

글로리 여학생들이 간식거리를 들고 다가가자 피오라는 미련 없이 레오를 버리고 그쪽으로 날아가 버렸다·

삐약-! 삐약-!

여학생들이 주는 간식을 먹으며 행복한 듯 삐약거리는 피오라·

그런 피오라의 모습에 여학생들이 꺅- 꺅- 거렸다·

“얘 귀여운 것 좀 봐!”

“날 이렇게 따르다니! 나 소환술사로서 재능 있나?”

피오라는 어느새 글로리 기숙사의 마스코트가 되어버렸다·

-저 돼지 병아리· 여학생들에게 맛있는 걸 얻어먹더니 입이 쓸데없이 고급스러워졌네· 환수 망신은 혼자서 다 시키는군·

-돼 돼지 병아리···? 주인님! 저를 돼지 망아지로 불러주세요!

-적당히 해요· 아티·

키르안이 투덜거렸고 아티는 하악거렸으며 엘시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레오· 넌 멘티로 생각해둔 1학년 후배가 있어?”

그때 클로에가 다가와 물었다·

“아직은 딱히 없는데· 아직 1학년들을 다 파악한 건 아니라서 말이야·”

“확실히 그러네·”

클로에가 생각에 잠겼다·

그때 일리아나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에잇! 일단 1학년 교실동으로 가서 후배 녀석들이랑 이야기를 좀 해보자고!”

그 말에 글로리 학생들이 고개를 끄덕이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모든 학생이 기숙사를 나선 가운데·

레오 혼자만 기숙사에 남았다·

-레오·

“왜?”

-부려 먹기 편한 애로 뽑자!

키르안의 말에 레오는 헛웃음을 터트렸다·

***

그날 저녁·

1학년들과 만나고 온 2학년들이 기숙사로 돌아왔다·

“쉽지가 않네·”

“맞아· 어느 정도 실력 있는 애들은 이것저것 따지고· 그런 걸 안 따지는 애들은 실력이 너무 떨어지고·”

“이번 과제· 만만치 않겠어·”

글로리 학생들이 난감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때였다·

“반장! 반장!”

일리아나가 레오에게 다가왔다·

“왜?”

“누가 널 찾아왔어·”

“누가?”

“아이나 베이드나·”

일리아나의 말에 글로리 학생들이 감탄했다·

“확실히 레오 정도 되면 1학년 학년 대표가 찾아오는구나·”

“그러고 보니 입학식 때도 레오의 인정을 받겠다고 당당하게 선언했었지?”

“레오를 어지간히 존경하나 봐·”

웅성거리며 아이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글로리 학생들을 뒤로하고 레오가 자리에서 일어나 기숙사 밖으로 나갔다·

아이나는 레오를 발견하고는 꾸벅 고개를 숙였다·

“무슨 일이야?”

레오의 물음에 아이나가 레오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레오 선배님· 제 멘토가 되어주세요·”

아이나는 의지가 깃든 목소리로 말했다·

“전 1학년 중 최고예요· 그런 저를 멘토로 받으면 레오 선배님에게도 분명 도움이 될 거예요·”

아이나의 말에 레오가 덤덤히 말했다·

“나는 굳이 실력 좋은 후배로 가려서 받을 생각은 없는데·”

그 말에 아이나가 발끈했다·

“제가 아니면 누가 레오 선배님의 멘티가 될 자격이 있다는 거죠?”

“자격은 누구에게나 있지·”

레오는 피식 웃었다·

“그래서 시험을 치려고·”

“시험?”

“그래·”

“무슨 시험이죠?”

그 말에 고민하던 레오가 고개를 끄덕였다·

“흠· 그래· 그게 좋겠네·”

레오가 빙긋 웃었다·

“앞으로 일주일 동안 나에게 한 대라도 공격을 성공시킨 1학년이라면 모두 멘티로 받을 생각이야·”

그 말에 아이나가 입술을 꾹 깨물었다·

“지금부터요?”

“그래·”

그 말과 동시에 아이나의 몸에서 황금색 오러가 뿜어져 나왔다·

그 모습을 본 레오가 말했다·

“너라면 그럴 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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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endary Hero is an Academy Honors Student

Legendary Hero is an Academy Honors Student

전설급 영웅은 아카데미 우등생
Score 8.4
Status: Ongoing Type: Author: , Released: 2022 Native Language: Korean
There were five heroes who fought against Erebos, the primordial evil that drove the world to the brink of destruction. [Brave] Aron. [God’s Blacksmith] Dweno. [The Founder of the Nebula] Luna. [King of Wisdom] Risinas. Lastly, me [The Hero of Beginning] Kyle. When I was reincarnated 5000 years later, everyone was praised as a Legendary hero. “Except me.” A gift from God that records the achievements of heroes. The Hero Academy with Hero Records. Let’s go there and find out w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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